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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의미와 대표증상 정리!

by 진구진구oo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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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대를 기록하며 대유행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대유행 정점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더욱 강력하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으로 등장한 것이 그 배경이다.

오늘은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무엇이며 구체적인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스텔스 오미크론>

코로나 하위 변이 BA.2, 스텔스 오미크론은 PCR테스트를 사용하여 델타 변이체와 구별하기 어렵게 만드는 유전적 돌연변이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은폐(Stealth)'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즉, 코로나 하위 변이, BA.2.는 PCR 검사를 통하여 델타 변이와 구별하기 어려운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폐라는 의미의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명명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PCR 검사에 사용되는 3개의 표적 유전자 중 하나가 없기 때문에 BA.1 돌연변이와 달리 진단 테스트에서 '스텔스' 변이라고도 하는 BA.2의 동일한 표적 유전자가 없어 식별이 어렵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가장 대표적인 두가지 증상은 현기증과 피로감이다.
이 두가지 증상 외에도 발열, 기침, 혀의 통증, 두통, 근육 피로,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2~3일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체내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코로나 증상과 다른 점은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인 기침, 콧물, 인후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피로감, 현기증,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및 복부 팽만감과 같은 추가 증상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임을 시사하는 특징적인 증상들이다.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력>

오미크론 변이는 원래의 SARS-CoV-2,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와 델타를 포함한 이전 변이보다 더 쉽게 감염이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50% 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대기는 앞선 감염자 증상 발현일부터 뒤따른 감염자 증상 발현일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세대기가 짧을수록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미크론은 평균 세대기가 약 2.8~3.4일인데 스텔스 오미크론의 세대기는 이보다 약 0.5일 짧다. 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기존 오미크론에 없는 돌연변이 8개가 더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텔스 오미크론과 백신>

기존 오미크론은 이전 알파, 베타, 델타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백신의 예방 효과를 회피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텔스 오미크론과 기존 오미크론의 백신 회피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및 영국 등에서 연구한 결과, 백신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된 적이 있다면 그로 인해 형성된 항체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을 확실히 막아준다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발표도 있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가 백신접종(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다.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 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스텔스 오미크론(BA.2)과 오미크론 변이(BA.1) 모두 부스터 샷(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중화항체 반응에서 감염 및 입원에 대해 상당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역시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신 예방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감염 시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중증화 위험률에서는 효과가 분명하다”라며 “코로나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은 여전히 백신접종이다”라고 강조했다.

 

 

 

<결론>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작년 11월에 등장한 기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이다.

'스텔스(Stealth)’란 ‘은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는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크게 2가지로 현기증과 피로감이 꼽힌다. 또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발열과 기침, 두통, 심박수 증가, 근육통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 복통 등도 발생한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감염력이 1.5배 더 강하지만, 감염 후 중증도로 발전하는 질병 진행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더 심각하다는 데이터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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