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명치 쪽이 아프면서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슴이 답답했던 적이 있는가?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 체했을 때 증상과 비슷하여 단지 소화제만 먹고 넘겼다면, 오늘 포스팅할 역류성 식도염 질환에 대해 쭉 읽어보고, 나의 경우와 비슷한지 반드시 점검해보도록 하자.
<역류성 식도염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앓이나 산 역류, 역류에 의한 식도점막 손상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이유는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이 낮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이외에 불규칙한 식습관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과식으로 인한 과다한 위산 분비는 역류 현상을 일으키기 쉽고 늦은 밤 야식을 먹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기타 식도 운동 이상, 위 배출 지연으로 인한 위장 압력 증가 등도 역류성 식도염의 요인이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만약 매주 한 번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속 쓰림이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눕거나 구부릴 때 생기는 속쓰림,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인후부 불쾌감, 동통, 쉰 목소리, 연하곤란, 흉골 뒤 작열감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증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성 기침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기전은 위산이나 위 분비물이 인두를 통해 기관지로 흡인되어 나타나거나, 식도-기관지 간의 반사 작용으로 기침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병 초기에는 신물이 조금씩 넘어오고 속이 쓰리다는 느낌이 드는데, 특히 튀긴 음식이나 커피를 마신 후에 가슴이 불같이 뜨거워지며 쓰라림을 겪는 사례가 많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은 식후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과 밤에도 나타난다. 유병 기간이 지속될수록 그렇다.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도 초기에는 몇 분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길어져 몇 개월 뒤에는 수십 분까지 늘어난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위의 압력을 높이는 과식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1.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한다.
2. 식후 3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다.
3.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을 삼간다.
4. 과도한 지방 섭취를 줄인다.
5. 술, 초콜릿, 가스형성식품(마늘, 양파, 계피 등)의 섭취를 줄인다.
6.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 과일 주스, 토마토, 산성 음료인 콜라 등 탄산음료 섭취를 삼간다.
7. 섬유질 식사는 변비를 완화하여 상부 위장관으로의 압력을 줄여주므로 권장한다.
8. 취침 시 머리 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려 식도의 방어능을 증가시킨다.
9. 복압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꽉 죄는 옷, 벨트의 착용을 지양한다.
10. 몸을 자주 숙이는 행동을 되도록 피한다.
11. 껌을 씹으며 타액을 많이 분비하면 역류한 산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결론>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닫혀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 식도 경계 부분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속 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목 쓰림 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과 불쾌감을 가져온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섭취, 음주와 흡연, 과식, 야식 먹는 습관, 식후 바로 눕기 등은 피하고 복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본인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하며 배가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게 좋고, 가스 발생이 잘 되는 마늘이나 양파, 탄산음료 및 지방, 알코올, 카페인, 커피, 차, 초콜릿, 감귤류, 토마토, 후추, 향신료, 케이크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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